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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완전체가 '아는형님'에 출격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엑소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엑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러 왔高'에서 왔다고 자기소개하더니 "우리가 선물이야"라고 했다. 강호동이 불만스러운 리액션을 취하자, 엑소 카이는 "호동이가 사실 그런 애가 아니야"고 했다. 얼마 전에 압구정에서 만취한 상태의 강호동과 마주친 적이 있는데, 그 때 카이와 카이 어머니 모두 자상하게 챙겨줬다는 것. 이 이야기를 듣자 강호동은 "옆에 매형 있지 않았나"라고 했는데, 카이도 그제서야 매형도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교실에서 엑소와 형님들의 즉석 유닛 결성이 펼쳐졌다. 디오는 형님들 중에서 "곡의 포인트를 살릴 줄 아는 것 같다"며 김영철을 지목했는데, 이에 강호동은 심기 불편한 듯 "잠깐만, 무슨 포인트?"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형님들은 진지하게 대답해달라고 다시 "2019년에 유닛 활동을 함께 할 형님은?"이라고 물었는데, 그러자 디오는 "그러면 패스"라고 했다.
'입학신청서' 파트에서 찬열과 디오는 듀오로 'Billionaire'를 불렀고, 카이는 신상 댄스를 선보였다.
'나를 맞혀봐' 코너로 넘어가자, 디오와 수호가 교탁 뒤에 같이 서 있었다. 두 멤버 다 희망 짝꿍이 서장훈이었기 때문에 앞에서 가위바위보를 해 자리를 정했다. 이긴 디오가 서장훈 옆에 앉고, 수호는 문제를 내러 나간 백현 자리에 앉았다.
백현은 매일매일 자기 자신이 희한하다고 느낀다고 했는데, 이에 엑소 멤버들과 형님들은 뭔가 더러운 이야기인 것으로 예상했다. 정답은 무엇을 먹든 콧물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나온 카이는 'Tempo' 활동을 하며 생긴 습관이 있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문제를 맞히기 위해 춤을 봐야겠다고 했고, 이에 엑소 멤버 전원이 나가 군무를 선보였다. 배가 노출된 무대 의상을 본 강호동은 "배를 가리고 다녔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한편, 엑소 멤버들은 엑소 중 대표적 몸꽝으로 백현을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수호는 최근 멤버들을 보며 한 생각을 문제로 내며 "내가 멤버들한테 실망을 했어"라고 고백했다.
'나를 맞혀봐' 중간에 간식을 걸고 엑소와 형님들이 스피드 퀴즈 대결을 펼쳤다. 간식 닭강정은 엑소가 차지했다.
'나를 맞혀봐' 퀴즈가 다시 시작되고, 세훈은 자신이 전생에 양반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맞혀보라 했다. 정답을 딱딱한 데 누워서 자는 걸 좋아한다는 것.
찬열은 고등학생 때 일부러 급식실까지 굉장히 천천히 걸어갔다고 했다. 학교에서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당시, 그 인기를 즐기는 나름의 방식이었다고 한다. 원래 3학년들은 1,2학년들에 비해 먼저 급식을 먹으러 가는데, 그 때도 일부러 1,2학년 후배들의 식사 시간 쯤에 급식실에 갔다고 한다.
첸은 최근에 디오의 키스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희철이 "키스를 너무 잘 하는 거야"라고 하자, 첸은 "맞아"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나온 디오는
이후 디오는 강호동의 요청에 따라 탭댄스를 선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디오는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 스윙키즈 댄스단에 들어간 수용수 '로기수'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