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19년 풍성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능과 드라마 할 것 없이 실험적인 도전과 틀을 깬 편성으로 또 한번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18년 JTBC 예능은 ‘효리네 민박2’ ‘히든싱어5’ 같은 시즌제가 여전한 성공을 거뒀고, ‘한끼줍쇼’ ‘아는 형님’ ‘뭉쳐야 뜬다’도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새롭게 시도된 신규 프로그램들은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
이런 가운데, 참신한 소재로 시선을 끄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19년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를 만나게 될 ‘너의 노래는’은 집에서 즐기는 음악감상 프로다. 당초 12월 말 첫방송 예정이었으나 골든디스크 방송 관계로 1월로 편성이 연기됐다.
정재일이 대중음악계 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분야를 망라한 음악 세계를 공개하고, 그동안 작업했던 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명곡을 재해석하는 작업 과정도 담아낸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만나 ‘그 시절 그 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힙합의 민족’ ‘비긴어게인2’의 송광종 PD가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웰메이드 음악 프로그램 탄생이 기대된다.
‘트래블러’는 배낭을 멘 두 명의 스타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컨셉트다. 제작진 간섭 없이 트래블러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을 모험하고 만끽한다. 이 프로그램 연출자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다.
2019년 상반기에 방송될 신규 예능 ‘스테이지K’는 케이팝 스타와 케이팝 커버 댄서들의 만남을 담아낼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온라인으로 케이팝을 커버하는 글로벌 최강자들을 모집, 세계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워너비 케이팝 스타와 함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국가별 현지 예선은 2019년 1월 중 진행된다.
제작진은 “케이팝을 커버하는 글로벌 최강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고 알렸다.
천재 뮤지션의 발굴 뿐 아니라 이 전에는 없었던 음악과 새롭게 구성될 슈퍼 밴드의 탄생을 기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