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누나들 마음 사로잡은 ‘훈훈 남친룩’

↑ 박보검 남친룩 사진=tvN ‘남자친구’

[MBN스타 김노을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훈훈한 남친룩을 선보이며 누나 팬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속 박보검의 훈훈한 패션 스타일이 ‘남친룩’으로 불리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박보검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이혜영은 “박보검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맑은 부분들이 김진혁과 닮았다. 청량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청포도 같다’라는 대사에 맞는 느낌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스타일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진혁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보니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패턴과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수수한 스타일로 매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호텔 사원으로의 오피스 룩은 사회 초년생이라는 특성에 맞게끔 스타일링 됐다.

이혜영은 “박보검 배우는 슈트가 아주 잘 어울리는 배우이기 때문에, 신입사원 스타일과 알맞은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본 정장에 지퍼가 있는 넥타이, 머플러 등의 실용적이면서 비즈니스 룩에 잘 맞는 패션 아이템들을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무엇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박보검이 보여줄 ‘보검 매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