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축구선수 이동국과의 친분을 인증했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졌다. 허벅지도 나보다 굵고 애도 나보다 많다. 끝판 정자왕. 팔만 내가 더 굵음”이라는 글과 함께 “#화이팅#쌍둥이들아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듯한 이동국과 유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러운 옷차림의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하와이식 인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국에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한 유승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우정이 엿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얼굴도 더 작아요”, “오빠 팔뚝이 얼굴보다 커요”, “동국이 오라버니가 하와이 오셨나요?”,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누가 두 분을 애들 아빠라 믿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승준은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과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다. 군 복무를 공언했다가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후 한국 입국이 불허되고 있다.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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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