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25, 본명 신재호)과 배우 홍수현(37)의 결별설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이 홍수현을 위로하며 응원했다.
21일 한경닷컴은 연예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 이후 관계가 소홀해졌으며,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SNS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지난달 마이크로닷 부모의 20억원대 사기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의 행적까지 묘연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선은 한 순간에 싸늘하게 변했다.
지난 17일 한 매체가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하자 누리꾼들은 오히려 홍수현을 걱정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결별설에 누리꾼들은 기존 결별설과는 살짝 다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현명한 선택”이라며 홍수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홍수현이 무슨 죄냐. 괜히 욕만 먹고. 힘내라”, “간만에 좋은 소식이네요. 사실 일 터지고 바로 결별기사 냈어도 수현 씨한테 돌 던질 사람 없어요. 당신도 피해자니까요”, “정말 일생일대의 현명한 선택이에요. 진심으로 잘하셨어요”, “아닌 건 빨리 끊어내는 게 현명하지”, “예상한 일이었다. 더 좋은 사람 만나길”, “잠적했는데 계속 만나는 것도 웃겨. 언니 잘했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나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을 수사중인 충북 제천 경찰서는 뉴질랜드에 거주해온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인터폴 협조를 요청, 적색수배가 발령됐다. 마이크로닷 행방에 대한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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