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이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다시금 왕좌를 노리고 있다.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마약왕'은 일찌감치 평단의 엇갈린 평가를 받은 가운데 관객들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 '내부자들' 감독 그리고 국민배우 송강호의 이름값 특수로 끝날지, 진정 영화의 힘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제임스 완)'은 개봉 3일째인 21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26.2%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마약왕(우민호 감독)'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예매율은 1위로 치고 올라선 상황.
같은 날 개봉한 '마약왕(우민호 감독)'은 예매율 17.6%, '스윙키즈(강형철 감독)'는 17.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주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들의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왕좌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쿠아맨'은 영화를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데 반해 '마약왕'은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어 그 승부를 알 수 없다.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떠오른 '마약왕'의 베일이 벗겨지자 관객들은 "이걸 재미있게 보는 분들이 있구나" "짜증나는 영화" "중반까지만 괜찮음" "도중에 나왔어요" "역대급 노잼"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내부자들' 생각하면 안됨" "송강호가 왜 선택했을까" 등의 혹평이 대부분이었고 "배우들의 연기가 커비친 영화" "송강호 연기는 단연 최고" 등의 호평도 일부 있었다.
한편, '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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