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서는 대도서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문희준은 대도서관의 등장에 “남녀노소 사랑 받는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다”라고 소개했다. 밝은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대도서관을 향해 문희준은 “현재 구독자가 무려 190만 명이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꿈의 숫자가 아니냐.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많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2002년에 세이클럽에서 라디오로 방송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는 2010년부터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했다”라며 “그러다 2012년 유튜브로 왔다. 내가 유튜브에 처음 영상을 올린 사람은 아니지만 최초의 유의미한 수익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그때 당시 한 달에 1300만 원 정도를 벌었다. 수익을 내는 것이 알려지니 대유튜브의 시대가 왔다”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자신의 방송 스승으로 소녀시대 태연을 꼽았다. 그는 “사실 내가 소녀시대 1기 공식 팬클럽 회원이다. 핑크색 회원 카드도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대도서관은 “태연이 내 최애다. 사실 내 방송 스승이 태연이다. ‘태연의 친한친구’라디오를 들으면서 방송 진행 방법을 익혔
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브를 통해 게임,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1인 크리에이터. 지난 2015년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과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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