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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영 류혜린 연기 호흡 사진=채널A ‘커피야, 부탁해’ |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 속 용준형(임현우 역)과 이태리(문정원 역)의 유쾌한 남남(男男) 케미 외에도 김민영(이슬비 역)과 류혜린(박아름 역)의 현실 절친 케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슬비와 박아름은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룸메이트로 기쁨을 나누거나 고민을 터놓고 위로하는 등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슬비는 박아름의 뷰티, 패션 서포트에 힘입어 자신감을 풀 충전, 변신한 오고운(채서진 분)이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임현우와 함께 ‘만화인의 밤’ 행사에 당당하게 참석했다. 또 보검오빠(?)와의 연애 사업에 실패한 아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했다.
박아름은 또,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상처받고 돌아온 슬비를 조용히 다독이는 등 임현우와 더불어 이슬비에게 ‘너는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최근 ‘심쿵툰’의 어시스턴트 이동구(맹세창 분)에게 필이 팍 꽂혀 직진하는 박아름과 이들 중간에서 조금은 어리둥절한 이슬비의 상황까지 깨
작품 속에 현실 우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것은 물론 각자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녀들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