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영일PD가 구속됐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측은 20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의 피의자 문영일 등에 대한 사건을 수사해온 방배경찰서는 2018. 12. 20. 오전 피의자 문영일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배경찰서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ㆍ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김창환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검찰로 송치된 구속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므로(12월 29일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상습적인 폭언 및 폭행을 당한 사실과 김창환 회장의 폭언과 아동학대 방조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이석철과 이승현은 문영일 프로듀서를 상습 및 특수 폭행, 김창환 회장을 폭행 방조, 이 대표와 회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지석 변호사입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의 피의자 문영일 등에 대한 사건을 수사해온 방배경찰서는 2018. 12. 20. 오전 피의자 문영일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문영일 피의자에 대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2018. 12. 14.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구속영장은 2018. 12. 15. 새벽에 집행되어 피의자 문영일은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방배경찰서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ㆍ방조 및
검찰로 송치된 구속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므로(12월 29일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석 변호사 드림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