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젝스키스의 2019 시즌그리팅 사진이 공개됐다. 하지만 강성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season’s greeting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젝스키스의 내년 시즌그리팅 사진이 담겼다.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 은지원, 이재진, 장수원은 스파클라 폭죽을 들고 하트, 동그라미를 그리며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사진에는 강성훈이 빠져 젝스키스가 강성훈과 결별하고 4인조로 나서는 것 아니냐고 팬들이 추측하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9월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설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에도 팬 기만, 반말, 전 매니저 가택침입 및 협박, 폭행 시비 등 논란이 계속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팬들은 그의 팀 탈퇴를 요구했고, 강성훈은 결국 10월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했다.
연이은 논란에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 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지만 강성훈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성훈을 제외한 4명의 시즌 그리팅 사진에 누리꾼들은 “젝스키스 보면 볼수록 좋지만 왠지 슬프네요”, “앞으로 더 더 행복해져요”, “내년엔 좋은 일들만 있길”, “강성훈은 없네요”, “4명의 젝스키스 응원합니다”, “다신 만나지 말자”, “다시 시작하는 젝스키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달 12일 젝스키스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강성훈과 그의 개인팬클럽 후니월드가 지난해 4월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개최한
wjlee@mkinternet.com
사진|장수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