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결혼 1년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습니다.
어제(19일) 스포츠조선은 두 사람이 최근 집안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졌고 현재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변수미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양육권은 이용대가 갖는 것으로 합의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이용대는 "최근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 이혼 부부가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최대한 아이를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변수미도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양육권 문제 등은 현재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이혼이 결정되더라도 아이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지난 2012년 영화 '수목
지난 2011년 이용대와 변수미는 변수미의 부친이 주최한 강원도 속초의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후 6년을 열애하다 지난해 2월 결혼했고 곧이어 4월에 득녀해 '속도위반'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