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또 다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머리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6위를 기록했다. 이는 1958년 1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세빌 & 더 칩멍크스의 '칩멍크 송(Chipmunk Song)'을 제외하면 크리스마스 테마곡으로는 6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지난 1994년 발표된 캐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곡. 발매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역주행하며 한해도 빠짐없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있다. 이 노래는 팝 음악 역사상 11번째로 많이 판매된 싱글이기도 하며, 작년 기준 로열티 수익만 6000만달러(약 675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도 세계적으로 1600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6년에는 레드 컬러 LP가 발매되는 등 다양한 버전이 꾸준히 발매됐다.
국내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매번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19일 기준 종합차트에서 30위, 해외 종합차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데뷔 앨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를 통해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미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수 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싱글 차트 1위 노래를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5번� 정규앨범 ‘커션(Caution)’을 발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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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머라이어 캐리 SNS, 소니뮤직[ⓒ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