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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션이 보이그룹 위너 강승윤의 선행을 알리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션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승윤아 고마워,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가 줘서”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션은 “이번 여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적지 않은 금액을 승일희망재단에 보내준 위너 승윤이.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말이 너무 큰 희망이 되주어서 고마웠는데 어제 승일희망재단 통장에 강승윤 이름으로 3000만 원이 입금되었다고 재단 이사님께서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라며 강승윤의 기부 사실을 밝혔다.
이어 션은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쩌면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마저 녹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축제의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강승윤, 위너로도 그렇지만 사람 강승윤으로 너무 멋지고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은 더 이상 박승일 선수 한 명의 꿈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꿈이 되었고 이제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승윤아 곧 보자. 형이 밥 사줄게. 그리고 위너 신곡도 더 더 더 많이 사랑받길 기도할게”라며 재차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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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6월 아이스버켓챌린지에 참여한 강승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강승윤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히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또한 챌린지 참여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농구인 박승일과 가수 션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왔고, 션 역시 뜻을 함께하며 단체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여름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도 승일희망재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승일희망재단은 현재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시 기부로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나선 강승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고 존경스럽다”, “젊은 친구가 생
한편 강승윤이 속한 위너는 오늘(19일) 신곡 ‘밀리언즈(MILLIONS)’를 발표, 컴백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