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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모이’ 유해진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말모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과 엄유나 감독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소수의견’(2015) 이후 3년 만에 윤계상과 재회한 점에 대해 “예전에 드립커피같다는 드립을 날린 적이 있었다. 한 방울씩 모여서 진한 커피가 되듯이 계상씨 하고는 그런 과정인 것 같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년 만에 만났는데, 동지라는 말이 와 닿는 것 같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