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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승룡/사진=스타투데이 |
영화 '극한직업'에서 고반장 역을 맡은 류승룡 씨가 촬영장에 항상 차 세트를 챙겨와 출연진과 스태프의 심신 안정을 책임졌다는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공명은 "차 세트를 항상 가지고 오셔서 도사님처럼 편안하게 해주셨다"면서 "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류승룡은 "차에 각성제와 약을 좀 탔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류승룡에게 '배추도사 무도사'라는 별명이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지은 별명입니다.
이병헌 감독은 "귀엽고 장난꾸러기 같다. 사람을 웃겨주고 지혜도 주고. 그래서 떠올랐던 이미지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출연진 단톡방(단체채팅방)에서 류승룡이 가장 많은 이모티콘을 가지고 있다는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동휘는 “류승룡 선배님이 그렇게 이모티콘이 많은지 몰랐다”며 '류모티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사회자 박경림이 '요즘 많이 외로우세요?'라고 묻자 류승룡은 “선물 받았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
영화 '스물‘을 통해 연출력을 증명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해 열연합니다.
2019년 새해 극장가를 접수할 영화 '극한직업'은 내년 1월에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