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 형제와 나은·건후 남매가 다시 뭉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6화는 '겨울동화'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정시아가 나레이터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봉태규는 시하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직접 상자로 만화 속 로봇 갑옷을 만들어 준 것. 그런데 문제는 입고 다니기에는 너무나 불편했고, 결국 시하는 불편함을 참지 못해 로봇을 다 벗어던지고 말았다. 만드는 데 한 달 넘게 걸린 작품이었지만, 하루 만에 쓰레기가 돼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은-건후 남매는 윌벤져스 형제와 재회했다. 훈련으로 바쁜 박주호가 샘에게 잠시 남매를 돌봐달라고 부탁했고, 샘은 흔쾌히 수락했다. 샘은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할 지 궁금해 호리병에 튀밥을 채워넣어 거실에 두고 상황을 지켜봤는데, 윌리엄은 과감하게 호리병을 엎어 거실에 튀밥을 쏟았다.
시간이 지나 훈련이 끝난 박주호도 샘 집에 찾아왔고, 두 아빠는 네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후 사 남매는 음산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또 한 번 끊임없는 먹
마지막으로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가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설수대와 이동국은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아갔다. 이동국은 그 중에서 시안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소형견 한 마리를 임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들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개그우먼 김지민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