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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대결 1라운드에서 랩 팀이 보컬 팀과 퍼포먼스 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두 번째 미션 '포지션 배틀'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본 경연에 앞서 각 팀들이 리허설 무대에 올라왔다. 두 'HER' 팀이 서로의 무대를 지켜보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보컬 'I NEED U' 팀의 무대가 여러 예비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I NEED U' 팀이 1위를 할 것 같다", "감동적이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경연 순서 결정권은 첫 번째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퍼포먼스 팀에게 부여됐다. 그렇게 경연은 보컬-랩-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I NEED U' 팀의 무대로, 이들은 첫 번째 경연 탈락자 3인의 빈자리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다. 보컬 팀인데 화음이 맞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다행히 맹연습 끝에 화음 문제는 극복했는데, 아쉽게도 본 무대에서 힘을 100% 발휘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랩 'HER' 팀이 장식했다. 이들도 팀원 4명이 탈락해버린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전히 안무가 제일 발목을 잡는 요소였다. 유난히 위기가 남았던 팀이었지만, 본 무대 퀄리티는 매우 준수했다. 퍼포먼스 팀 디렉터 은혁은 호평하면서도 "퍼포먼스는 조금 어설펐다"고 전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음 순서는 퍼포먼스 'HER' 팀의 무대였다. 대기실에서 랩 팀의 'HER' 무대를 지켜보다 잠시 넋이 나가있던 퍼포먼스 팀은 꽤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1라운드 모든 무대가 끝나고 현장투표가 종료된 이후, 예비돌들은 각자의 대기실에서 화면을 통해 결과를 전달받았다. 득표수는 보컬-랩-퍼포먼스 팀 순서대로 214표, 236표, 223표로, 1위를 달성한 랩 'HER' 팀 대기실은 완전히 축제 분위기가 됐다. 반면, 'I NEED U' 팀 예비돌들은 'Love Me Right' 팀에 민폐를 끼친 것 같다며 미안해했고, 퍼포먼스 팀에서도 그런 마음에 눈물을 터트린 예비돌이 있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제일 먼저 2라운드 랩 'BOSS' 팀의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예찬 예비돌이 1위 베네핏으로 리더를 맡게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