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나인틴’ 랩팀 우승사진=MBC ‘언더나인틴’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2차 미션으로 포지션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경연 순서는 1라운드 보컬팀 ‘I NEED YOU’, 랩팀 ‘HER’, 퍼포먼스팀 ‘HER’로 진행되며 2라운드에서는 보컬팀 ‘LOVE ME RIGHT’, 랩팀 ‘BOSS’, 퍼포먼스팀 ‘도원경’이 진행된다.
‘I NEED YOU’ 팀은 화음부터 난관을 겪었다. 이에 예비돌들은 “원래 여섯 명이서 하는 걸 9명이서 하다 보니 잘 안됐다”며 어려움을 보였다. 그러나 ‘LOVE ME RIGHT’ 팀과 자체 대결하는 데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이제 지면 안된다. 내일 꼭 1등 해야 한다”며 “직감적으로 1등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대 도중 전찬빈 예비돌이 삑사리를 내는 실수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무대를 이어갔다. 전찬빈은 “연습 때도 음이탈이 나본 적이 없는데 무대 위에서 했다. 연습한 거에 반도 안나와 아쉬웠다”며 자책했다. 솔지는 “괜찮아, 잘했어. 아직 안 끝났어”라며 그들을 위로했다.
↑ ‘언더나인틴’ 랩 우승 사진=MBC ‘언더나인틴’ 캡처 |
이어 랩 ‘HER’팀 무대가 진행됐다. 리더는 “퍼포먼스 팀과 다르게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좀 더 신나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점 포인트를 설명했다.
최수민은 발이 안 좋아 마지막에만 나오기로 되어 있었다. 이에 안무 단장은 “이게 최선일 것 같냐”고 묻자, 다른 예비돌들은 “발을 사용하는 게 많아서 너무 악화될 것 같다”고 최수민을 만류했다.
은혁은 “퍼포먼스 팀의 무대와 다른 느낌이다. 랩 메이킹을 다 해서 그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었다. 근데 퍼포먼스는 어설픈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을 우리 팀이 채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랩 팀에 이어 퍼포먼스 ‘HER’ 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리더 이승환은 “비글미와 에너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차이점을 말했다. 이후 환상적인 퍼포먼스
1라운드 보컬 팀은 214표, 랩 팀은 236표 그리고 퍼포먼스 팀은 223표로 랩 팀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2라운드 무대가 진행됐다. 먼저 랩 ‘BOSS’ 팀의 회의가 시작됐다. 리더 이예찬은 완곡 커버를 원했고, 팀원들은 자작랩을 하길 원해 팽팽한 싸움이 시작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