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 성열이 드론 촬영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의 사생활’에는 다큐 촬영 4일차에 접어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론 촬영에 나선 성열은 “첫 시도라 부담이 됐다. 드론이 바다에 빠지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는데 그런 부담감을 이기고 집중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혹등고래가 활동하는 지점으로 드론을 움직인 성열은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혹등고래를 한꺼번에 포착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그들이 찍는 다큐멘터리의 엔딩장면이 될 예정이었다.
한참 드론 촬영을 하던 성열은 드디어 어미와 새끼가 함께 가는 모습을 찍었고 감독 이하늬는 “성열이가 우리의 엔딩 장면을 찍었다”라고 기뻐했다.
성열 역시 벅찬 희열에 사로잡혔고
정하영 감독은 “정말 잘 찍었어요. 우리가 만드는 다큐멘터리가 고퀄리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이하늬는 “오늘 성열이가 찍은 컷은 우리가 원하던 컷이라서 아주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