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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색' 20세기 최고의 밴드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을 만나 수 있는 전시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밤 12시 25분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문화사색’은 ‘문화 트렌드X’ 코너를 통해 20세기 최고의 밴드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을 만날 수 있는 ‘이매진 존 레논 展’을 소개한다.
비틀즈로 활동할 당시는 물론 밴드 해체 후 평화주의자로 활동하던 시절, 그리고 저격당해 세상을 떠나기까지. 영화 같은 그의 40년 생애가 전시로 재탄생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를 위해 존 레논의 전속 사진작가였던 ‘밥 그루엔’과 ‘앨런 테넌바움’이 직접 내한해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그 외 ‘이매진(Imagine)’을 작곡했던 피아노 등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품과 ‘오노 요코’와 함께했던 평화 퍼포먼스까지, 존 레논의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아트다큐 후아유’를 통해서는 도예가 유의정을 만나본다. 그는 우리 시대의 무엇이 미래의 ‘유물’로 남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그것을 가장 전통적인 도자기에 기록한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언뜻 보면 한국식 백자나 청자 같지만, 그 안에는 패트병이나 각종 유명 브랜드의 로고 등이 새겨져있다. 전통의 틀 안에 현재의 이야기를 새겨 넣는 예술가 유의정을 집중 취재했다.
마지막으로 ‘책 읽는 풍경’에서는 니체 전문가 이진우 교수의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를 소개한다.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전복의 철학자 니체는 25세에 바젤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10년 후 병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교수직을 내려놓고 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 그 방랑의 여정을 따라 유럽을 여행하는 철학 기행문이다.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출발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감을 얻은 알프스 질스마리아,
한편, 한 주의 이슈가 되었던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MBC ‘문화사색’은 오늘 밤 12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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