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레드벨벳의 동갑내기 멤버 슬기와 웬디가 밥동무로 출연, 마포구 공덕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슬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 보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노래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워낙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 따라 갔다가 오디션에 합격했다. 김건모 선배님의 ‘서울의 달’을 알앤비와 소울을 섞어 제 스타일에 맞게 불렀다”며 즉석에서 ‘서울의 달’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이날 방송에서 또 “부모님께 집을 사 드리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고백했다.
강호동과 파트너를 이뤄 한끼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한 웬디는 편의점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 정산을 받고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 한국에 집을
강호동이 “그 꿈을 이루기 직전이냐”고 질문하자 “아직 한참 멀었다. 돈을 벌고 나니까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 생기는구나 느낀다. 부모님이 이 모든 일을 해오셨구나 새삼 느끼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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