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가 돌아왔다’ 박아인 유승호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제작 슈퍼문 픽처스)에서 양민지 역으로 출연한 박아인이 대체불가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아인은 여고생 시절의 발랄함은 물론 유승호(강복수 역)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는 귀여운 스토커의 면모를 보여줬다.
극 중 양민지는 9년 전,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부터 스토커 기질의 싹을 틔워 웃음을 유발했다. 교실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강복수! 사랑해!”라며 강복수에게 공개 고백을 일상처럼 던지는가 하면 그를 졸졸 따라다니며 끈질기게 말을 붙이는 푼수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력하게 선을 긋는 강복수의 철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양민지의 직진 짝사랑은 극에 명랑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박아인 특유의 카랑카랑한 딕션과 귀에 착 감기는 대사 소화력이 더해져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또한 그와 자꾸만 얽히고설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