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연수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도탁스라는 카페에 제 사진 올리시는 분들 제발 그만 올리셨음 좋겠어요. 거긴 늘 악플만 달리는데다가, 우리 어머니가 다 찾아보거든요. 악플 발견할 거 생각하면 마음 찢깁니다. 못생겼다, 별로다 이런 건 괜찮은데 인신공격은 멈춰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연수가 언급한 도탁스는 회원수가 53만 명이 넘는 대형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로, 커뮤니티 게시판 중 ‘엄빠주의(엄마 아빠가 보지 않게 주의)’ 게시판에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많이 올라오기도 한다.
하연수는 이 게시판에서 자신의 사진이 게재되며 생기는 악플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하연수의 사진 게재 자제글에 누리꾼들은 “뭐 하는 곳이길래 사진 올리면서까지 악플을 다냐”, “하연수 님 악플 다 고소해버리세요”, “여자 연예인들은 무슨 죄”, “성희롱 당하면 부모님도 다 보잖아. 진짜 안타깝다”, “연수 님 그냥 다 고소하세요”, “항상 러블리한 언니. 상처 받지 말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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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연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