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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조정민을 극찬한 원로 배우 김지미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조정민 편’이 지난 4일 방송된 후 9일 오전 재방송 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대 출신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김지미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지미는 조정민에 대해 “요즘 보기 드문 친구다. 우연한 기회에 무대를 보게 돼 연습하는 곳도 찾아가 보고하면서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내가 미국에 살고 있으니 한국에 오갈 때마다 기회가 되면 만났다”며 “톱이 된다는 건 피 나는 노력이 아니면 안 된다. 헛된 길로 가지 말고 한 길로 쭉 열심히 해서 우뚝 서는 걸 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지미가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와 반가움
1940년생인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 열차’로 데뷔한 뒤 1990년대까지 450여 편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 스타였던 최무룡, 나훈아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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