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언더나인틴` 최초 탈락자 8인 확정...보컬 팀 3명+랩 팀 5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윤도연, 제이창, 김빈, 최용훈, 이민우, 이준환, 장민수, 김준재가 탈락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은 첫 번째 순위발표식으로 시작됐다.
먼저 주제곡 대결의 나머지 팀 순위가 공개됐다. 2위는 보컬 팀, 3위는 랩 팀이었다. 그렇게 보컬 팀에서는 하위 순위 3명, 랩 팀에선느 하위 순위 5명 예비돌의 탈락이 결정됐다.
곧이어 퍼포먼스 팀 예비돌들의 순위가 19등부터 발표됐다. 점수 합계 방식은 11월 3일 첫 방송부터 12월 1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70%와 주제곡 대결 현장 투표 30%를 반영한 것. 퍼포먼스 팀은 전원 생존이라 순위가 다른 두 팀에 비해 큰 의미는 없었지만, 하위 예비돌들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다.
다음으로 보컬 팀의 순위가 발표되기에 앞서, 보컬 'I NEED U'팀이 2차 미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스파이크에게 첫 편곡을 혹평당한 팀은 다시 편곡 방향을 바꾸고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며칠 후 중간평가가 치러졌고, 스페셜 디렉터로 EXID 멤버 하니와 LE가 출연했다. 지진적 예비돌은 눈에 띄게 발전된 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보컬 능력도 심사위원들에게 일제히 호평을 받았다. 중간평가 심사가 끝나고 디렉터 솔지는 조금 심각해진 표정으로 "이제 전하기 힘든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며칠 후에 있을 순위발표식을 언급했다.
그렇게 다시 방송은 보컬 팀의 순위발표식으로 돌아왔고, 보컬 팀 순위는 15위부터 발표됐다. 그렇게 15위부터 1위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된 후, 예비돌 4명만 순위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으로 임형빈 예비돌이 16위로 호명되자 나머지 3명은 눈물을 터트렸다. 보컬 팀 탈락자는 윤도연, 제이창, 김빈이었다.
마지막으로 랩 팀의 차례가 됐다. 랩 팀은 5명이 탈락하는만큼 13위부터 순위가 발표됐다. 구한서 예비돌이 14위로 가까스로 생존하며 랩 팀의 탈락자 5인은 최용훈, 이민우, 이준환, 장민수, 김준재가 됐다.
랩 팀의 순위발표식에 앞서, 랩 'HER'팀과 퍼포먼스 'HER' 팀의 포지션 대결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주 보컬 'I NEED U'팀 연습실 방문에 이어서 돈스파이크는 두 'HER'팀에게도 편곡 조언을 해주러 등장했다. 돈 스파이크는 퍼포먼스 팀이 보여준 결과물에 대해서는 감탄했지만, 랩 팀에 대해서는 "여기는 걱정이 좀 많이 되는데?"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후 'HER' 원곡자 블락비의 세 멤버 재효, 피오, 유권도 조언을 해주러 왔는데, 랩 팀의 퍼포먼스를 본 셋은 실망스러워하는 기색을 감추질 못했다. 안무는 중구난방이었고, 가사 실수까지 겹치자 팀은 급기야 중간에 무대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특히 유권은 랩 팀 예비돌들이 퇴장하고 나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준비했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준비 상태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퍼포먼스 팀은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가 마무리됐다.
두 차례의 혹평 세례에 자극받아 이후 랩 팀은 맹연습에 돌입했다. 결국 중간평가 때는 다이나믹듀오에게 극찬을 받을 수 있었다.
첫 순위발표식이 끝나고 지금까지의 투표 결과는 모두 리셋됐다. 49명이 생존한 가운데, 다음 두 번째 미션에서도 9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경연 1위 팀은 첫 번째 대결과 동일하게 전원 생존, 2위 팀은 4명 탈락, 3위 팀은 5명이 탈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