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의 반전미 넘치는 일상과 헨리 부자의 캐나다 일상이 그려졌다. 무지개 멤버들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에서 함께 VCR을 보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는 의견이 속속 등장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평소보다 교류가 적었으며, 전현무의 말에 한혜진의 리액션이 거의 없었다는 것.
일부 시청자들은 “스튜디오 분위기가 뭔가 다른 날과 다르다”, “두 사람 헤어졌나. 눈도 안 마주치고 완전 냉랭”, “서로 웃어주는 것도 형식적으로 웃어주는 것 같네. 완전히 헤어진 듯”, “결별 수순을 밟는 건가? 달심 리액션이 전혀 없네. 그냥 싸운 건 아닌 듯” 등 이전 방송과는 달리 다소 냉랭했던 두 사람의 분위기를 근거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나친 해석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싸우고 불편할 수도 있지, 오버한다", "남녀 사이는 두 사람 문제 아닌가? 왜 시청자들이 나서지", "저번에는 둘이 티 낸다고 뭐라 하더니, 이제는 티 안낸다고 난리네", "오지랖좀 그만 부리길. 방송에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이런 시청자들 때문에 불편해서 헤어질 듯" 등 도 넘은 추측은 두 사람에게 불편만 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 연인이 된 전현무, 한혜진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에 Q’에서 전현무가 “싸우고 나서 (같이 방송하면) 불편하다. 싸우면 그분도 내 말에 덜 웃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은 방송의 리액션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를 추측했고, 평소보다 리액션이 적은 날에는 두 사람이 싸운 것 같다는 반응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이에 전현무는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싸우고 녹화한 것은 한 번이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인해 표정이 안 좋은 것도 싸운 것으로 오해받는다. 지금은 싸우고 더 과하게 웃기도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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