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34)가 3살 연하 남자친구와 오늘(8일) 결혼한다.
이수지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수지의 예비신랑은 업계 관계자로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9개월 만인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수지의 결혼식 사회는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이수지와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개그맨 유민상이 맡는다. 축가는 신보라와 가수 투빅이 부른다.
이수지는 10월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저 결혼합니다. 가요광장 가족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또 이수지는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해봅시다' 코너에 '가요광장' DJ로 출연해 "'가요광장' 이수지다. 많은 분이 사연을 보내주고 계시다. '언니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하는데 고맙다. 이렇게 말씀만 하지 마시고 돈봉투도 보내달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지는 결혼 발표 후 곤약과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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