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연우에게 따듯한 조언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과 함께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도전한 연우가 속내가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우는 생존 초반부터 병만족장을 완벽하게 보조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수중 사냥에서 대왕조개를 단번에 잡으며 타고난 생존력으로 자타공인 ‘병만 족장의 애제자’로 꼽혔다.
이에 연우는 김병만과 함께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연우는 TV에서만 보던 코코넛 밀크를 직접 만든다는 데 의지를 다지며 장갑이 뚫리는 것도 모른 채 코코넛 밀크를 만들기에 몰두했다. 이어 작업 도중 두 사람은 자연스레 깊은 대화를 나눴다.
연우는 “춤, 노래를 진짜 못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못하니까 더 하고 싶더라. 못하니까 더 하고 싶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병만이 “9명의 멤버들 중에 몇 등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연우는 “꼴등이다. 그렇게 해야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병만이 “아홉 명이 다 매력이 달라서 뽑은 게 아닐까”라고 위로한 뒤 “나도 개그맨 꼴등으
이어 김병만은 “최고인 호동이 형, 재석이 형을 따라 한다고 될 수는 없잖냐. 그래서 슬랩스틱. 무술 코미디,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는 나보다 더 더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다”고 ‘연예계 대선배’로서 연우를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