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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시의 데이트’ 박지선 사진=DB |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코미디언 박지선과 여행작가 노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청취자의 사연이 전달됐다.
박지선은 “제가 지금 고양이 방송 MC를 맡고 있다”며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니 궁금한 게 있으면 다 물어보시라”고 자신했다.
이에 노중훈은 박지선에게 “그러면 ‘식빵 굽다’ ‘꾹꾹이’가 뭔지 알고 있냐”고 물었다.
박지선은 “고양이가 웅크린 포즈가 마치 식빵 같아서 ‘식빵 굽다’라고 표현한다. ‘꾹꾹이’는 고양이들이 사람에게 안마하
그러자 지석진도 “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을 ‘집사’라고 부르냐”고 질문, 박지선은 “고양이 시선에서 사람을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묘가를 일본에서는 ‘일 봐주는 사람’, 독일에서는 ‘캔 따개’라고 부른다”며 고양이 박사 면모를 뽐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