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한달 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성훈은 7일 인스타그램에 “추워 졌네요…감기 조심하세요”라며 짧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안부 인사를 건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젝스키스 활동 당시의 강성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흑백 분위기 속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강성훈의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강성훈은 지난 9월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설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에도 팬 기만, 반말, 전 매니저 가택침입 및 협박, 폭행 시비 등 수 많은 논란이 계속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바 있다. 팬들은 그의 팀 탈퇴를 요구했고, 강성훈은 결국 지난 10월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에 강성훈은 지난달 4일 SNS에 심경 글을 공개한 후 SNS 활동을 중단해왔다.
약 한 달 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강성훈의 소식에 팬들은 “우리는 끝없는 오빠 팬이에요. 기다릴게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진실은 밝혀질 거에요”, “여전히 강성훈을 기다립니다. 돌아와줘요”, “뻔뻔하게 SNS 활동 하지 마시고 의혹들이나 해결하세요”, “젝스키스는 언제 탈퇴하실 거에요? 민폐 그만 끼치세요”, “그간 팬들에게 못할 짓 한 거나 사과하세요” 등 분분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달 12일 젝스키스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강성훈과 그의 개인팬클럽 후니월드가 지난해 4월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개최한 젝스키스 데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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