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밀회를 알아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3%(전국 7.9%)와 11.5%(전국 10.5%)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시청률은 13.87%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각각 4.9%(전국 5.0%)와 6.0%(전국 6.0%)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각각 2.0%(전국 2.1%)와 2.6%(전국 2.7%)에 머물렀다. 또한 tvN의 ‘남자친구’도 시청률 11.0%에 그쳤다.
이날 방송은 유라(이엘리야 분)가 이혁(신성록 분)과의 은밀한 관계를 따져 묻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을 향해 자신을 함부로 내쫓지 못할 것이라며 말대꾸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이에 이혁 또한 태황태후를 향해 유라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그녀를 충격 받게 했다.
밤이 되고, 우빈(최진혁 분)은 이혁의 요청에 따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질주했다가 황후(신은경 분)에게 들키는 바람에 황실감옥에 갇혔고, 이후 이혁의 도움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그러다 이혁이 유라와 함께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우빈은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필주(윤주만 분)과 격렬하게 다투다가 그를 살해하고는 일부러 차량 추락 사고를 일으켜 나왕식을 없앤 것처럼 속였다. 그리고는 이혁과 유라를 향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우기에 이르렀다.
한편 써니(장나라 분)는 결혼 전과는 달리 쌀쌀맞게 구는 이혁을 향해 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느냐며 항변했다. 그러다 그녀는 비밀일정을 소화중인 이혁이 궁금했고, 급기야 우빈에게 부탁해 함께 나섰다. 하지만 유람선에서 유라와 키스하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충격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황후인 써니가 이혁과 유라의 밀회를 알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고, 시청률 자체최고를 경신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는 이미 이들을 향해
한편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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