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고창환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즈카 고창환 부부가 딸 소라 200일 사진 화보 찍기에 나섰다.
이날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서로 소라에게 옷을 입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소라가 낯선 환경 탓에 칭얼댔다. 이에 시즈카는 정신없어 했다. 겨우 소라의 울음이 멈췄을 때 다시 시어머니가 다가와 소라 머리에 머리띠를 올렸고, 소라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이에 난감한 시즈카는 시어머니에 “이따가 머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즈카는 “하나를 봐준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랑 언니는 계속 옷가지고 오고 머리띠를 가져오니까 하나가 멍 때리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동생에게 심통난 하나까지 겨우 달랜 시즈카와 고창환.
그때 소라가 언니 하나
이를 본 이지혜는 “울 타이밍이 아닌데 어떻게 맞춰 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누이는 “소라가 웃는 게 감격스러워서 눈물 난다. 나도 내가 모르는 면에 눈물 난다. 고모도 이러는데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