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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러브콜에 화답했다. 양측 팬들은 글로벌 스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의 성사 여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6일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흠…에드 시런을 위한 거야(hmm... this is for you ed sheera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업 중인 트랙이 담겨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다수의 곡에서 독보적인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뽐내며 일찍이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사진만으로도 완성된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나 ‘ED SHEERAN ST ROUGH’이라는 파일명으로 에드 시런이 또 한번 언급되며, 컬래버레이션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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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드 시런은 여러 차례 매체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20일 영국 매체 '히트 앤 히트 월드(Heat&heat world)'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써뒀다. 방탄소년단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 양측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드 시런의 컬래버레이션 제안에 작업 중인 곡으로 화답을 한 슈가. 소식을 접한 양측의 팬들은 “우와 드디어 빌보드 가수끼리 컬래버레이션 가나요?”, “꿈이야 생시야. 역시 방탄소년단은 협업도 스케일이 남다르네”,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이! 소속사들 빨리 빨리 일합시다” 등 기대에 가득 찬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은 2011년 1집 앨범 ‘+’로 데뷔, 이후 ‘포토그래프(Photograph)’,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과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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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탄소년단, 에드 시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