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위자료 소송 사진=DB |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 남편 김씨는 지난 11월 초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미화를 상대로 14년 전 이혼 당시 조정조서 내용을 위반했다며 1억 3천만 원에 대한 청구소송을 했다.
조정조서 제8항에는 김미화가 양육권을 갖는 두 딸에 대해 매월 둘째, 넷째 주 각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및 여름, 겨울방학 중 각 10일간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 제10항에는 김미화와 김씨 양측이 이혼과 관련해 더 이상 과거의 일을 거론하지 않으며 위반시 1억 원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김씨 측은 김미화가 지난 2005년 3월 이후 연락을 철저하게 차단시켰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김미화 측 변호사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워낙 오래전 일에 고소인이 제기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반박을 하기보다는 재판 준비를 성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다소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