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오늘의 셜록’이 오늘(6일) 베일을 벗는다.
KBS2 미스터리 추리클럽 ‘오늘의 셜록’이 6일 첫방송된다. ‘오늘의 셜록’은 희대의 사건들 속 잡히지 않은 범인과 풀리지 않는 범죄 수법들의 비밀을 풀기 위해 N개의 시선을 가진 최고의 셜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을 풀어가는 집단지성 추리프로그램이다.
배우 최불암, 방송인 김구라, 배우 이시원, 호러 추리소설가 전건우, 현직 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김진구, 변호사 양지민이 출연한다.
최불암은 과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형사 드라마 ‘수사반장’의 박 반장 캐릭터로 변신, 셜록 탐정단에게 과서 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메신저이자 정신적 지주로 활약할 전망이다. 과거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계자, 취재기자 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셜록 탐정단과 시청자의 몰입을 도울 예정.
또한 셜록탐정단 김구라 이시원 전건우 김진구 양지민은 한 가지 사건을 각자의 시각으로 다르게 관찰하고 재구성, 명쾌한 추론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대 출신인 이시원은 앞서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고난이도의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날카로운 추론능력을 뽐낸 바 있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를 출간한 추리소설가 전건우의 통찰력 있는 시선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직 경찰청 소속 범죄 심리 프로파일러 김진구는 매의 눈으로 남겨진 범인 흔적을 발견하고 날카롭게 분석하는 과학수사기법과 함께 다년간의 현장의 경험으로 축적된 촉과 감을 발휘해 사건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 양지민 역시 어떤 통찰력있는 시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의 셜록’ 제작진은 “가상의 사건이 아닌 과거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리얼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살펴보고, 추리하는지에 집중해서 보시면서 시청자들도 또 한명의 셜록이 되어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는 지적 쾌감을 공유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말로만 하는 추리가 아니라 셜록들 각자의 전문분야, 현장경험에서
‘오늘의 셜록’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명쾌한 추론 능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의 셜록’은 6일과 13일 오후 8시 55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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