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발언 논란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크리에이터 윰댕이 당분간 ‘랜선라이프’ 녹화에 나서지 않는다.
JTBC 예능 ‘랜선라이프’ 측은 “여러 크리에이터가 로테이션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당분간 윰댕 방송 녹화는 없다”고 전했다. 향후 출연 일정과 하차 여부에 관해서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윰댕은 시청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방송 코너에서 가정 폭력에 시달린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에 대해 “폭력적인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성인이 됐는데도 독립해서 못 나오고, 폭력적인 가정에서 괴로워하는 건 본인이 노력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며 가정 폭력 피해의 이유로 피해자의 의지 부족을 꼽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윰댕의 이같은 조언이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일었고, 윰댕은 “저의 미숙한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이었다”며 “개인의 자존감에 대한 상담 도중 가정 폭력이라는 부적절한 예시를 들었다. 이 내용은 본인을 괴롭히는 것들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에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랜선라이프’까지 불똥이 튀어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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