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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벽 송해 사진=KBS2 ‘1 대 100’ 캡처 |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 대 100’은 부녀 특집으로, 이상벽과 이지연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MC가 “이상벽씨가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이신데 주량이 어느 정도이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벽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과거에 제가 송해 선생님하고 저녁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술을 마셨다. 거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다음날 아침에 옷을 그대로 입은 채 호텔에서 일어났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억이 나지 않아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직원 분이 ‘처음에 착시 현상인줄 알았다. 당연히 이상벽 선생님이 송해 선생님을 업고 올 줄 알았는데, 송해 선생님이 이상벽 선생님을 업고 올라왔다’고 전해주더라. 그 정
또한 그는 자신의 딸 이지연에 대해서 “학교 다닐 때 장래희망 란에 늘 아나운서라고 쓰는 것은 알았지만, 진짜 아나운서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했다. ’여자 이상벽’이라고 불리던 아이가 과연 가능할까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