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징글볼` 투어로 `K팝 대세` 입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를 통해 차세대 'K팝 대세' 지위를 확고히 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합류,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진행된 WILD 94.9 '징글볼'(JINGLE BALL) 샌프란시스코 공연에 출격한 몬스타엑스는 캘빈 해리스,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알레시아 카라, 칼리드, 노르마니, 사브리나 카펜터, 바지, 마크 이 배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력적인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를 보기 위해 특별히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에 뜨거운 환호성을 내지르고 공연을 즐겼다. 몬스타엑스의 팬들뿐 아니라 '징글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인 다양한 음악팬들 역시 몬스타엑스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멤버 원호는 소속사를 통해 “매 무대를 서는 순간순간 정말 벅차고 행복한 감정이 가득 찬다. 특히 관객분들과 함께 미국 몬베베가 모두 하나가 돼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호는 “긴장한 것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에 그 관심과 사랑에 더욱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향후 각오를 다졌다.
'징글볼' 공연은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국 유명 연말 라디오 쇼로,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를 통해 K팝 그룹 최초로 오는 7일까지 미국 전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몬스타엑스는 3일 미국 미니애폴리스 '엑셀 에너지 센터'(Xcel Energy Center)에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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