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계현 "父독립투사 출신, 동네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침마당' 장계현이 독립투사 출신 아버지 덕분에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지냈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장계현이 출연했다.
이날 장계현은 "동네에서 부잣집에 태어났다. 맏아들이니 굉장히 나를 위했다. 일하는 아주머니가 학교에서 밥상을 들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독립투사였다. 독립 운동을 하면 집안이 쪽박을 찼다. 중국 사관학교를 나와 독립군 무술을 가르쳤다. 해방 후 몸이 안 좋으셔서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었다"면서 "당시에는 힘이 있는 직업이었다. 그 덕에 집에 들어오는 게 많다 보니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게 됐고 부잣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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