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붉은 색감이 시선을 잡아 끄는 tvN ‘왕이 된 남자’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여진구의 강렬한 포스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상을 희롱하는 광대에서 천하를 움켜 쥔 군왕으로 변신하는 여진구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19년 1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광대탈을 벗어 쥔 여진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대 여진구는 왕을 희롱하는 듯한 익선관 탈을 벗어 쥐고 붉은 용포를 밟고 서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광대의 탈 뒤에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여진구는 강렬한 눈빛과 꽉 다문 일자 입술로 강력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처럼 대범하고 강인한 여진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의 여진구가 앞으로 선보일 독보적인 사극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킨다.
이어 티저 포스터 속 강렬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도포를 입은 여진구가 붉은 용포 위에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그 뒤에 펼쳐진 용상 또한 붉게 물들은 것. 티저 포스터 전체를 휘감고 있는 붉은 색채에 황금빛 로고가 더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광대 하선이 어떻게 왕 이헌을 대신할 수 있었는지, 또한 이로 인해 조선 정치와 이헌의 로맨스가 어떠한 국면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광대가 왕이 된다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웃음, 달달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2019년 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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