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나인틴 사진=언더나인틴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랩 파트의 주제곡 무대와 준비과정과 첫 미션의 최종 우승 파트가 공개됐다.
이날 랩 팀은 서로의 파트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파트 유지와 변동으로 희비가 교차한 상황이 이어진 것. 특히 1위 최수민의 파트는 6명이나 도전장을 내밀었고, 파트를 갖기 위해 예비돌들이 연습한 기량을 한껏 뽐냈다.
“너희는 겁이 없구나?”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떤 최수민은 다른 예비돌들의 모습을 보며 잔뜩 긴장한 듯 했다. 결국 첫 가사부터 실수를 해버렸고 두 번째 파트도 놓쳐버린데 이어 본인 파트까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최수민은 거의 모든 파트를 잃게 됐다.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무대를 코앞에 두고 서로 안무가 맞지 않는 모습에 랩 팀의 분위기는 점점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로가 예민해진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했고, 서로에게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주제곡 무대를 보여주는 날. 랩 팀은 그간의 우여곡절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듯 ‘friends’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각자의 개성을 가득 담은 무대는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제곡 대결의 우승팀은 총 700표 중 253표를 차지한 퍼포먼스 팀으로 결정됐다. 다른 두 팀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보컬팀의 막내인 김영석은 급기야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포지션 배틀로 이어지는 이번 미션은 30곡 중 자신의 팀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을 골
보컬 팀은 엑소의 ‘Love Me right’, 방탄소년단 ‘I Need U’를, 랩 팀은 NCT U의 ‘Boss’, 블락비의 ‘Her’을 선정했다. 퍼포먼스 팀은 빅스의 ‘도원경’, 블락비의 ‘Her’를 선곡해 각자 연습에 돌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