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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김민희 ‘강변호텔’ 사진=‘강변호텔’ 스틸컷 |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56회 히혼 국제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배우 기주봉)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주봉은 제71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히혼 국제 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우연히 강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96분 분량의 흑백영화다. '강변호텔'에는 배우 김민희 외에 배우 기주봉,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등이 출연했다.
특히 ‘강변호텔’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에 이어 홍상수 김민희가 여섯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둘만의 관계를 인정했다
한편 ‘강변호텔’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