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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박원숙이 신은경과 이엘리야의 갈등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태황태후(박원숙 분)이 서로 속내를 감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황태후는 수석 보조관으로 임명한 민유라에게 “오늘 황후(장나라 분)의 테러사건에 대해 조사 결과 즉각 보고하라”고 명했다. 이에 민유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실은 아까 말씀 드리지 못한 게 있다”면서 “크레인 기사에 대해 알아봤더니 태후 전에서 사람을 교체했더라. 정확한 물증이 나오지 않아 말씀 드리지 못했다”고 태후 강씨(신은경 분)를 의심
이에 태황태후는 “자네를 고용한 건 황후의 안위를 위해서”라고 못 박으며 황후를 잘 보필하라고 말했다. 이후 태황태후는 민유라가 자리를 뜨자 “저 아이도 보통내기는 아니다. 싸움을 붙여놨으니 조만간 범인이 다시 잡히겠지”라고 속내를 밝혔다. 태황태후가 사실상 태후 강씨와 민유라의 갈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