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산드라 블록 `버드 박스` 12월 21일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선보일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가 12월 21일 론칭 날짜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스틸 2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는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말로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첫번째 스틸에서는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차 창밖을 내다보는 주인공 ‘말로리’와 언니 ‘섀넌’(사라 폴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인물을 경악하게 한 창밖의 끔찍한 풍경에 대해 아슬아슬한 호기심이 피어나는 가운데, 배우로서 가장 큰 영예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에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을 가진 두 배우가 ‘버드 박스’에서 펼친 열연과 케미에도 기대가 모인다.

2018년 개봉한 ‘오션스8’에서 산드라 블록의 절친한 친구이자 은퇴한 장물아비 태미역으로 함께 출연한 사라 폴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에서 말로리의 언니 역할을 맡아 극 초반부 그와 함께 세상을 집어삼킨 극한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두 번째 스틸은 안대로 눈을 가린 어린아이들과 함께 산길을 걷고 있는 산드라 블록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 남은 엄마와 태어나자마자 공포가 지배하는 극한의 세상을 마주하게 된 아이들이 서로에게 의존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산드라 블록의 열연과 사라 폴슨의 카메오 출연은 물론 극한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버드 박스’는 12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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