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부친 사기 논란→발 빠른 대처로 해결(종합)

↑ 마동석 부친 사기 논란 해결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마동석에게도 부친 사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그는 발 빠른 대처로 사건을 해결했다.

29일 마동석 소속사 TCO엔터테인먼트는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 했다”며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 이 모 씨가 고교 시절 인연인 피해자 A씨의 평생 모아온 노후자금을 5억 원 가까이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이 씨를 만났다. A씨는 연락이 끊겼던 이 씨에게 친구처럼 의지했으나 이 씨가 노후자금과 집 담보대출까지 수억 원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쓰러졌다. 이후 A씨는 요양원에서 홀로 투병했다.

A씨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을 때마다 이 씨는 ‘아들이 이번에 중국에 가서 영화를 찍어오는데 일부라도 갚겠다’고 말했지만 미뤘다”며 “이 씨는 뇌졸중 투병 중인 사실을 알자 ‘나는 피해자를 만난 적이 없다’는 식으로 농락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보도가 터지자 마동석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는 “일부 금액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재판을 진행했고 모두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과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며 사건을 진화시켰다. 마동석의 올바른 대처에 대중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