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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연락두절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 시장에서 진행한 백종원의 4번째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백종원에 지적을 받은 홍탁집 아들은 "앞으로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번 더 열심히 해보겠다"며 다짐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항상 가게에 있으면서 주방 정리 등 대부분의 일을 본인이 하라고 미션을 줬다.
아들은 열성적으로 일했고 백종원은 사비로 매일 닭 10마리를 보내주며 닭을 해체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아들은 혼자서 손님을 받아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맛과 속도 모든 면에서 부족했고 이에 "처음 식당 시작할 때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장사가 안 되다 보니.. 잘하고 인정받고 싶은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 앞길이 이게 맞는 건지, 어머니를 위해 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럽다. 갈피를 못잡겠다"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은 백종원 앞에서 "해보겠다"고 했으나 며칠 뒤 찾아간 홍탁집에서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모습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일인가?", "사람 마음잡는 것 쉽지 않다", "다른 일 찾는 게 나을 것 같다", "좋아하지도 않는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