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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어반자카파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어반자카파의 새 정규앨범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신보에는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를 비롯해 ‘비틀비틀’, ‘혼자’, ‘목요일 밤’, ‘나쁜 연애’, ‘허우적허우적’, ‘비가 내린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의 깊은 사운드와 어반자카파의 감미로운 음색이 만나 하모니를 이뤘고, 청중의 귀를 감싸 안은 듯했다. 어반자카파의 음악적 명성이 온전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어반자카파가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신 있게 말할 만큼 10곡 모두 어반자카의 손길이 닿아 완성도를 높였다.
완전체로 1년만에. 정규앨범으로는 4년 만에 발매하게 된 신보. 2016년부터 2년 동안 앨범을 준비해온 만큼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 박용인은 “라이브를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가수들은 노래를 부를 때 느껴지는 게 있는데 굉장히 느낌이 좋다”라며 확신을 갖기도 했다.
현재 차트는 박 터진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송민호, 제니, 비투비, 트와이스, 아이유 등 쟁쟁한 가수들이 안착하고 있는 상황. 이에 어반자카파는 순위에 대해 확신하지 않았지만 “저희 세 명의 목소리를 좋아해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타 그룹과의 차별점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어반자카파. 자신들만의 색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조현아는 “변화에 대해 수년전부터 고민하고 의견을 냈다. 그런데 내가 변하지 않았는데 내 음악을 변화시킬 필요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희는 감
이번 앨범 역시 어반자카파의 색을 담은 곡들을 담아냈다고. 어반자카파표 발라드가 오롯이 담긴 정규앨범 ‘05’, 대중의 귀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