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MAMA’ 김현수 국장 사진=CJ ENM |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CJ ENM센터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는 ‘2018 MAMA’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기웅 CJ ENM 음악 Mnet사업부장, 김현수 CJ ENM 음악 컨벤션사업국장이 참석했다.
김현수 국장은 “10년 동안 해외에서 진행해왔는데 많은 출장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케이팝이 뭔데?’라며 식당이나 회의 시간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2년 전부터 바뀐 것은 실질적으로 나이가 많든 적든 ‘케이팝이 뭔데?’라는 질문보다 ‘케이팝 아직도 몰라?’라는 질문을 많이한다”라면서 달라진 케이팝 위상을 언급했다.
이어 “많은 스티비 원더, 주윤발, 유덕화 등 섭외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흔쾌히 승락한다. 어릴 때 꿈을 꾸듯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고, 동경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마마 출연을 생각하고 있다. 3천 여명이 가까이 있는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MAMA’ 섭외에 있어서도 케이팝의 영향력이 몸소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김기웅 부장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 분들 모두 기억이 나는데, 스티비 원더 때는 모든 분들이 환호하셨다. 개인적으로 스눕 독이 왔을 때 리허설을 하는데 노래를 엄청 잘하더라. 노래를 부르면서 리허설을 시작했는데, 기억에 남는다. 그런
아울러 “싸이 씨가 홍콩에서 제키 찬이 와서 시상하는데 싸이와 사진 찍기 위해 지인분들과 와서 밖에 기다리더라. 우리나라 아티스트와 사진찍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가 기다리는구나 싶더라. 10년 동안 변한 게 참 많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