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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의 '도시어부' 하차설이 불거졌다.
25일 스포츠월드는 방송관계자 말을 빌려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에서 하차한다. 부모 사기 논란이 중대한 사안으로 급부상했고, 차후 촬영일정에 차질을 빚은 만큼 하차가 불가피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을 상황이라고.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사실 확인을 위해 채널A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컬처띵크 역시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앞서 '도시어부'는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마이크로닷을 통편집 했으며, 23일 예정됐던 녹화 역시 취소하는 등 마이크로닷의 논란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약 20년 전 2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지고 뉴질랜드에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당시 피해자들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고백
한편,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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