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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1호팬 셀럽의 응원과 눈물이 예비스타들을 향한 팬심을 더 불타오르게 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15팀의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프로그램의 룰은 예비스타들이 1라운드에서 팬마스터를 포함한 300명의 관객들 중 200명 이상의 팬을 얻는 것. 200명 이상의 팬을 얻지 못한 예비스타의 운명은 온라인 관객 1만명 투표에 맡겨지고, 투표수가 가장 적은 3명은 탈락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용주, 임지민, 비비 김형서, 엘로 오민택이 예비스타로서 예비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박용주, 임지민, 비비는 200명 이상의 팬을 얻었고, 엘로는 188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가 됐다.
그리고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내며 예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스타의 뒤에는 이들을 추천한 셀럽이 있었다. 셀럽들은 자신이 추천한 예비스타를 예비 팬들에게 ‘영업’하며 무대에 오른 예비스타들보다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주를 추천한 한채영은 “제가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이 분은 제가 꼭 추천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용주가 한중 아이돌 프로젝트 방송에서 우승했지만, 데뷔가 무산된 사연을 공개해 예비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이먼 도미닉(사이먼디)은 엘로를 추천하며 “한쪽 귀가 안 들려서 한 쪽 귀만으로 음악 작업을 한다. 그러다 보니 더 섬세하게 음악 작업을 한다”라고 장점을 어필했다. 또 박소현은 임지민이 200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며 2라운드에 진출하자 눈물을 쏟아, 1호팬으로서의 진정성을 더했다.
윤미래는 타이거JK와 함께 비비를 추천하며 예비스타 보다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미래는 “정말 너무 떨린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면서도 “저희가 사랑으로 낳은 아이는 조단이고 음악으로 낳은 아이는 이 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날 방송에서 셀럽들은 자신이 추천한 스타가 2라운드에 진출할 때 누구보다 더 기뻐했고, 탈락 후보가 됐을 때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추천한 예비스타의 1호팬으로 진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trdk0114@mk.co.kr